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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내용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 한 순종은 정말 어려운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는 것은 단 하나밖에 없는 꿈을 찢어 놓은 것이며, 애지중지 키워 온 이삭을 향한 깊은 사랑과도 상반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아브라함은 망설이지 않았습니까? 모리아 산에 올라가면서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은 것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순종은 그러한 마음의 자연스런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을 통해 그분을 향한 사랑과 경외심이 표현되도록 하셨습니다. 이 순종이라는 열매는 하나님께 향기로우며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친밀감을 더해 줍니다. 순종의 중요성과 그 축복에 대해서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21,23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하리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께 사랑을 보여 드리고,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한다.’ 이것이 순종을 성서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탐구에서 내가 처음으로 눈뜬 진리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나의 이 질문에 사람들은 멋진 대답을 많이 했습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됨으로써”, “찬양의 삶을 삶으로써”,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심으로써” 등등. 모두 훌륭한 생각이긴 합니다. 그러나 좀 막연하며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성이 부족합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영적 지도자들이나 특출한 그리스도인이 하는 것이며, 자신들은 그저 시도나 해볼 수 있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분리시켜서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탄은 이러한 오해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아야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장 큰 계명을 행할 수 있습니다.


- 소책자 71 순종의 축복 중에서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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