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대한 사랑이 기초가 되고 동기화될 때 우리는 주님 부르심의 사명을 이루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조반을 드신 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시몬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때 베드로의 마음은 어떤 상태였을까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일로 모든 게 다 뒤죽박죽 엉망이 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그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에게는 완벽한 치료제이며, 예수님과의 영원한 관계 회복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즉시 대답했습니다.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때 베드로에게 질문하신 것과 똑같은 질문으로 지금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개인적으로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답이 베드로와 같은 믿음과 사랑의 대답일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내 양을 먹이라”라고 같은 ‘부르심의 사명’을 주십니다.